
여름철은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고, 수영·캠핑·해외여행 등이 많아지는 계절입니다. 하지만 동시에 높은 기온과 습도는 각종 병원성 미생물의 번식을 촉진시키며, 치명적인 감염병 위험도 함께 높아지는 시기입니다.특히 최근 들어 언론과 보건당국이 경고하는 두 가지 감염병, **‘파울러자유아메바 감염증’과 ‘헤르페스 각막염’**은 전혀 다른 질병이지만 모두 빠른 대응 없이는 생명과 시력까지 위협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.1️⃣ 파울러자유아메바 감염증 (Naegleria fowleri Infection) ● 원인 병원체: 뇌 먹는 아메바파울러자유아메바(Naegleria fowleri)는 단세포 원생동물로, 흔히 '뇌 먹는 아메바'라고 불립니다.온천, 따뜻한 호수, 강, 오염된 수영장 같은 30~45℃의 따뜻한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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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. 6. 12. 07:49