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🧠 담배와 인지 저하: 최대 85% 더 빠른 노화
🔬 연구 배경 및 목적
영국 **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(UCL)**의 공공보건 연구팀은 유럽 14개국에서 50세 이상 성인 약 3만 2천 명을 대상으로, 10년에 걸쳐 장기 추적 조사를 실시했습니다.
연구의 핵심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.
- 고령자 인지 기능 저하의 주요 원인을 규명하고
- 생활 습관(흡연, 음주, 운동 등)이 뇌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
📊 연구 결과 요약
항목 | 흡연자 | 비흡연자 |
인지 기능 저하 속도 | 기준보다 최대 85% 더 빠름 | 기준 수준 |
기억력 감소 | 빠름 | 상대적으로 느림 |
언어 유창성 저하 | 눈에 띄게 뚜렷 | 완만한 감소 |
주요 지표
- 기억력(Memory recall): 단어 기억 능력 테스트 결과 흡연자의 성적이 더 빠르게 하락
- 언어 유창성(Verbal fluency): 주어진 시간에 많은 단어를 말하는 능력도 더 빠르게 저하됨
- 다만, 흡연자라도 운동·절주·사회적 교류 등 다른 긍정적 생활 습관을 함께 지키면 인지 저하폭은 거의 비흡연자와 비슷했다는 예외도 있었습니다 nursinginpractice.com+7m.news.zum.com+7whosaeng.com+7.
🧪 왜 담배가 인지 기능을 해칠까?
1. 혈관 건강 악화
- 흡연은 뇌혈관을 포함한 전신 혈관을 수축시키고, 산소 공급을 감소시킵니다.
- 뇌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면 신경세포가 손상되고 인지 기능 저하가 가속화됩니다.
2. 산화 스트레스 증가
- 담배 연기에는 자유 라디칼이 다량 포함돼 있어, 뇌세포에 염증을 유발하고 산화 손상을 일으킵니다.
3. 알츠하이머병 위험 증가
- 흡연은 베타 아밀로이드 침착 증가와도 관련 있어,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.
📉 반대로, 건강한 습관을 유지하면?
이번 연구에서는 흡연을 하더라도 다음과 같은 건강한 생활 습관을 병행한 사람들은 인지 저하가 덜했다고 밝혔습니다.
생활 습관 | 인지 저하 완화 효과 |
규칙적인 운동 | 뇌 혈류 개선, 신경세포 보호 |
절주 또는 금주 | 신경독성 물질로부터 보호 |
사회적 활동 | 고립 예방, 뇌 자극 증가 |
건강한 식단 | 항산화·항염 식품 섭취 |
👉 연구팀은 “흡연 자체가 위험 요소이지만, 다른 건강 습관들이 이를 완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중재의 여지가 있다”고 밝혔습니다.
🧠 WHO·보건당국 권고
세계보건기구(WHO) 및 한국 질병관리청(KDCA)은 모두 흡연이 치매 위험 요인이라고 명확히 밝히고 있습니다.
특히 다음과 같은 수치를 강조합니다.
- 흡연자는 비흡연자 대비 인지저하와 치매 위험이 약 1.3배~1.5배 높음
- 40세 이전 금연하면 뇌 건강 회복 가능성이 매우 높음
🚭 결론: 왜 지금 금연해야 할까?
이유 | 설명 |
뇌 건강 유지 | 흡연은 신경세포 손상과 인지 저하의 주요 요인 |
치매 예방 | 치매 유발 단백질 생성 촉진 가능성 |
회복 가능성 있음 | 빠른 시기 금연은 손상된 뇌 기능 일부 회복 가능 |
생활습관의 힘 | 금연 + 운동 + 사회 활동은 인지 기능을 보호하는 최선의 조합. 흡연의 부정적 영향을 어느정도 상쇄할 수 있다 |
- 무엇보다 금연은 인지 건강을 지키는 데 핵심이므로, 흡연 중이라면 가능한 빨리 금연을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.
- UCL 영구팀은 금연만으로도 수년간의 인지 저하를 지연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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